C 언어 - 버퍼(Buffer)의 개념과 이해

해당 포스트를 읽기 전 스트림에 대한 이해를 하고 읽기를 권장합니다.

 

C 언어 - 스트림(Stream)의 개념과 이해

 

버퍼(Buffer)란?

버퍼(Buffer)의 사전적인 의미는 완충제 또는 완충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컴퓨터 공학에서 불리는 버퍼 또한 장치와 장치 간의 데이터 전송을 할 때 완충작용을 하기 위한 임시 데이터 저장 공간입니다.

 

그림과 같이 입력스트림을 통해 키보드와 컴퓨터(CPU)가 연결되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키보드라는 입력장치와 컴퓨터(CPU)의 연산장치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속도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처리속도를 가졌다고 가정해 봅시다.

• 키보드는 초당 1회의 입력을 받을 수 있다.
• 컴퓨터(CPU)는 초당 10회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만약 그림과 같이 완충장치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키보드에서 스트림을 통해 CPU로 데이터를 전달한다면 아무리 성능이 좋은 CPU라고 해도 초당 1회의 연산밖에 할 수 없습니다. 입력장치의 데이터 처리 수행 능력이 초당 1회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버퍼라는 임시저장소를 만들게 됩니다. 키보드로부터 입력되는 데이터들을 모아서 한 번에 CPU로 전달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CPU는 정상적으로 자신의 성능만큼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장치와 장치가 연결되는 공간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버퍼입니다. 이런 버퍼의 개념이 적용되어 장치와 장치 사이에서 처리속도의 문제를 극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